김제보건소, 전염병 예방 홍보 총력

  • 관리자
  • 20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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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단체여행객의 증가와 기온상승으로 인한 집단식중독,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 식품매개 전염병과 유행성 눈병의 집단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콜레라 보초감시 의료기관 가동 등 전염병 감시체계를 강화시키면서 예방 홍보에도 주력키로 했다.
또 파리와 모기구제를 위해 축사를 비롯 쓰레기장, 공중변소, 항포구, 관광지등 취약지역 대상으로 중점 방역소독을 실시하면서 위생해충 구제의 날 운영에 따른 일제소독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콜레라와 장티푸스 등 여름철 수인성전염병과 비브리오패혈증 등의 예방을 위해 생선회와 어패류의 생식 금지, 날 음식 안 먹기, 손 씻기, 음식물 오래 보관 안하기, 음용수 끓여 먹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하는 등 대대적인 전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일본뇌염 경보발령으로 인해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를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녀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주변에서 전염병 및 설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가까운 병.의원과 보건소(540-1319)에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제=김종순기자.soon@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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