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10월3일 개최

  • 관리자
  • 200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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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3일부터 닷새간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사적 제111호)일대에서 개최된다.

김제시는 25일 지평선축제기획단(단장 정창섭) 주최로 제9회 지평선축제 기본방향 보고회를 갖고 일정및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기본방향은 국내 최대 곡창지대와 전형적인 농촌문화의 특성을 살린 '시민참여.체험축제'로 정했으며 스포츠문화축제, 우리쌀 사랑, 세계 속 국내 대표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것.

먼저 스포츠와 문화를 합친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지평선마라톤대회로 축제를 시작하고 시내 곳곳에서는 옛 관아 및 재래시장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행사장인 벽골제에서는 이전처럼 공연행사와 전통문화 및 농촌 가을걷이 등 농경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벼 수확과 탈곡 및 방아찧기, 새참먹기 등 농촌 풍경이 연출된다.
'지평선 아름 숲', '벼고을 쉼터', '황금뜰 생태공원' 등이 확충되고 관광객이 만드는 대동놀이도 선보인다.
또한 축제에서는 우리쌀 생명력을 보여주기 위한 '국제 농업 학술세미나'가 열려 우리 농업과 세계 농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축제가 되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과 팸 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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