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파종 다음달 5일이 적기 -- 전라일보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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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의 동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기 파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는 다음달 5일이 보리 파종의 적기이다며 벼 수확이 마무리 되는 즉시 보리파종을 서둘러야 동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너무 일찍 보리를 파종하면 월동전 어린 이삭이 생겨 얼어죽기 쉽고, 늦게 파종하면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인 이유기(3~4매)에 월동하는 만큼 동해를 쉽게 받기 때문에 월동전 5~6매가 되어야 안전한 월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종 7일전까지는 반드시 종자소독(종자 15~18kg당 비타지람 40g)을 실시해 붉은곰팡이병과 깜부기병 등을 사전에 방제하고, 전용복비(10-16-10) 40kg/10a를 시용하여 3요소 균형시비가 이루어 지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기술센터는 또 파종후 3~4일이내에 잡초방제를 실시해야 하고 습해방지를 위한 배수구 설치에도 만전을 기해야 안전하게 보리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덧 붙였다.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식량 재고량 증가에 따라 해마다 보리 수매물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약정수매 물량을 제외하고는 총체보리와 찰쌀보리 등 재배목적에 맞도록 농협이나 축산농가와 사전 계약을 체결해야 수확기에 판매처 미확보 등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정보제공 :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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