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과수 탄저병 다발생으로 인해 과수원내 병원균이 다수 존재하고, 봄철 잦은 비과 고온으로 올해에도 탄저병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과수 병해충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탄저병 예방 및 방제요령」을
안내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탄저병 방제요령 |
탄저병 방제방법
○ (방제시기) 3월 석회유황합제 살포 / 4~5월, 8~9월 집중 방제
* 분생포자 비산시기(6월하순~7월 하순) 예방 및 집중방제로 확산 저지
○ (방제요령) 강우 전 보호살균제, 강우 후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
* 정기방제일 비가 올 경우 미루기보단 앞당겨 약제 살포 실시
* 고온기에 비가 여러 번 온다면 정기방제 사이에 추가 방제 권장
○ (발병후 대응) 발병 후에는 보호살균제 방제 지양
○ (과원관리) 도장지 제거, 질소비료 감비, 배수관리 철저 등
* 병든 전염원을 철저히 제거하고, 통풍과 채광을 좋게 포장 관리
* 의심증상이 있는 과실은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원 밖으로 완전히 제거
<고추 탄저병 방제 시기별 방제 효과 비교(2006, 충북대)>
⇒ 병이 발생되기 전부터 살포 했을 때에는 방제 효과가 90% 이상으로 나타나지만 과실 10개 중 1개가 감염되고 난 후 살포 할 때엔 방제 효과가 매우 낮음
⇒ 생육 후기에 탄저병은 과실에 발생하므로 과실에 약액이 묻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약액이 잘 묻도록 전착제를 사용하고 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함
참고 |
탄저병의 전염 및 기상요인 |
□ 탄저병의 전염 및 발병 생태
○ 탄저병은 종자로도 전염할 수 있지만, 지난해에 버려진 병든 잔재물(이병 과실, 가지, 낙엽 등)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이다.
○ 병원균이 과실에 부착된 후 최적 조건에서는 4시간 이내에 침입하고 4일 이내에는 2차 전염원인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 탄저병은 감염 후 빠르면 4일째부터, 늦게는 10일 후 외부에 병 증상이 나타난다.
□ 탄저병 발생 기상요인
○ 병원균의 감염은 온도 25∼30℃, 상대습도 70% 이상에서 잘 이루어지며, 분생포자의 전파는 고온기에 관수시의 물방울이나 빗방울 혹은 바람에 의해 이뤄진다.
- 병원균의 약 99%는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전파되고 맑고 건조한 날에는 거의 전파되지 않는다.
- 식물체 표면에서 포자는 35℃이하의 온도와 수분이 존재하면 발아하여 부착기를 형성한다.
- 분생포자는 약 5시간만 건조하게 되면 발아율이 98%이상 떨어진다.
- 병원균의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은 12시간으로 이 기간동안 식물체가 젖어 있으면 감염이 일어난다.
사과 탄저병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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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탄저병 증상 |
고추 탄저병 증상 |